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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소설, 만화, 애니 등)/장르 전반에 대하여

요즘 클리셰 로판(a.k.a. 가상-시대물 로설과 여주물 판타지)이 질린 뉴비를 위한 로판 가이드 - 2

우선 로판에 대한 인식이 워낙에 미비하고, 서양풍 로판 중에서도 소위 인기있는 <클리셰물>만 로판의 전부로 인지하는 사람들이 많은 모양이므로... 가끔 올리는 리디북스 로판 카테고리의 작품 수를 보고 갑시다.

 

<리디 로판 작품 수 : 3,536개>

 

2020년 5월 17일자 리디 로판 카테고리 작품수 캡쳐, 총 3536건

 

리디 로판 카테고리 작품수가 3536건이네요... 총 6000건 "이상"인 현로만큼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제법 많습니다 넵...

 

그렇다면 이 모든 작품... 하루에 한 종을 다 읽어도 10년이 걸릴만한 양의 로판 작품들이 전부 <회/빙/환, 북부대공 남주나 아빠, 그리고 가련여주나 학대받는 딸로 이루어진> 소위 클리셰 작품들이겠습니까? 이 많은 게 전부 다?

 

그럼 그게 또 팔리겠습니까..?????

 

<리디 현판 작품 수 : 949개>

 

2020년 5월 17일자 리디 현판 카테고리 작품수 캡쳐, 총 949건

 

그러면 소위 "남성향"이라고 흔히 불리우는.. 리디 현판 카테고리의 작품 수도 보고 갑시다. 남성향 판무에서는 현판이 잘나가는 편이라고 하죠...

 

리디에는 총 949건이 있다고 합니다... 로판 카테고리 작품수가 이 카테고리 작품 수의 3.5배가 넘네요...

 

근데 남주 현판은 그렇게 (여자들 사이에서) 엄청나게 일반화되는 모습은... 딱히 본 적이 없는 거 같아요. 작중 여성인물 사용이나 비판당했지... 여기라고 유행/클리셰가 없으라는 법은 없는데, 정말 클리셰에 대한 놀림은 압도적으로 로설/로판이 많이 듣더라고요...ㅋㅋ 판소식 중세도 원래 찐 중세는 아닌데 갑자기 로판식 중세가 짭중세라고 엄청나게 공격받지 않나...

 

 

아무튼 로판을 카카페로 처음 접해본 뉴비는 그냥 정말로 "몰라서" 카카페 외의 다른 플랫폼을 접하거나, 어떤 흥미로운 작품이 있는지도 잘 "몰라서" 이상한 소리를 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적당히 로판 소장르 분류 및 시대분류를 해서 갖고와 봤습니다... 여기 시간 더 들이기 귀찮아서 더 세세한 분류는 안 했으니.. 대충 느낌만 알고 가세요.

 

<로판 시대별/배경별 구분 및 작품 소개(적당히)>

 

우선... 로판은 서양 근세(그니까 르네상스 이후~바로크 로코코 등)풍만 있는 게 아니라... 서양풍도 고대부터 현대까지 다 있구요?

 

동양(풍) 배경, 한국 배경, 그리고 근동/남미 배경까지(...) 있다고 합니다... 저 위 표에서는 걍 잘랐는데 완전 퓨전 창작세계도 있어요.


사실 로판 작품들은... 실존 시대물에 가깝게 묘사하고 + 거기에 판타지를 씌운 것...도 있고, 외피만 서양풍/동양풍이고 이것저것 섞인 가상세계인 것...이 또 나뉘는데요? 제가 거기까지 분류하긴 피곤해서 작품들을 "서양 중세물/서양 중세풍" 이런 식으로까지 나누진 않았습니다... 걍 적당히 느낌만 알면 되죠 뭐, 그죠?

 

그리고 상대적으로 소위 머글 독자들한테 로판 = 서양풍 로맨스로 박혀서 그렇지, 다른 배경의 작품들도 그렇게 작품 수가 적지 않거든요...? 일단 서양풍 로판 수를 봅시다.

 

<리디 서로판 작품 수 : 1,462개>

리디 서양풍 로판 작품수 캡쳐(2020.05.19.), 총 1,462건

총 1,462건이군요... 하루 한 종을 읽으면 한 4년 걸리겠어요.

 

 

<리디 현로판 작품 수 : 693개>

리디 현대물 로판 작품수 캡쳐(2020.05.19.), 총 693건

한편 리디 현대물 로판의 수를 볼까요...? 하루 1종 읽으면 2년 남짓 걸릴 것 같습니다. 서양풍 로판의 절반 정도는 되는 수로군요.

 

<리디 동로판 작품 수 : 376개>

리디 동양풍 로판 작품수 캡쳐(2020.05.19.), 총 376건

그렇다면 리디의 동양풍 로판 작품수를 봅시다... 총 376건이네요! 이건 하루 1종 완독하면 1년 남짓 걸리겠어요.

 

상대적으로 적어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서양풍의 1/4는 되는 수치입니다. 그리고 이 중에 무협로판이 있죠.

 

<로판 소장르 구분과 작품, 키워드 소개(간략히)>

 

로판 소장르 적당히 나눠본 표

아 그리고... 맨날 로판 납작하게 분류하는 사람들 널렸는데...

 

로판은 워낙 큰 장르라(리디 작품 수만 3500건이 넘잖아...) 소장르가 있고요, 사건중심물(추리물, 직업물, 판타지 모험물 등)이 있고...

 

리디에는 또 고수위 로맨스가 초 인기이며, 여자가 남자와의 관계에서 주도적이거나, 여러 남자를 만나는 작품도 제법 받아들여지기도 합니다...

 

한편 소위 육아물 중에도 여주가 육아당하는 것 뿐 아니라 육아를 하는 것도 있고...

 

뭐 꼭 코드화된 모에물 말고도 카카페에 <신데렐라를 곱게 키웠다고 합니다> 그것도... 주인공이 딸 셋 둔 엄마 몸에 빙의해서 애들도 잘 가르치고, 자기도 잘 되는 내용이잖음? 여기도 정말 열악했던 전근대 여성의 위치,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자들이 선택하는 것...에 대해서 다루었는데... 괜찮은 내용이니 못 본 사람은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 작품이 소위 "로판 클리셰"라고 납작하게 말할 수 있는 내용의 작품인가? 난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유명하기도 하고, 인기도 있었지...

 

일상힐링물/먹방물/로맨스코미디는... 뭐, 이것도 카카페에서 흔히 인기있는 스타일의 가벼운 로판인데...(리디에서는 좀 유치하다고 흔히 까인다..;;;;;; 호평해도 유치하단 얘기 꼭 나옴) 그것도 소위 "클리셰"라고 할만한 작품만 있는 건 아님. 좀 담백한 느낌의 소꿉친구 로맨스도 있고... 연애물 로판이 카카페 대공과의 연애만 있는 것도 아니지.

 

김다함 님의 <로열 프린세스>도 카카페에서 연재된 공주와 그 보좌관의 연애인데, 나름 인기끌어서 종이책도 나왔고.

<황제궁 옆 마로니에 농장>이나 <국왕의 스카우트를 거절하는 법>이 가볍고 통통 튀는 로판 류이긴 한데, 소위 "클리셰" 로판 얘기할 때 흔히 불려나오는 그 내용들은 또 아니잖니.

 

그놈의 "클리셰"는 역으로 말하면 사람들이 가장 주목하고, 좋아하는 스타일을 말하는 거 같음...

 

아 코드화된 집착남주물(임신도망물 포함)은 저기 안 넣었네... 근데 넣어야 할까도 잘 모르겠다... 아무튼 협로물도 플랫폼에 따라 선호받는 스타일이 다르고... 리디는 좀 소위 정통로맨스를 읽어온 사람들이 많아서 걍 코드만 있는 집착남주물 안 좋아함... "너 왜 날 좋아해/폭군이야/나한테 집착해?" "그냥!" 이러면... 돌 맞는다고... 서술이나 개연성이 제법 중요한 게 리디 로판 (로설 포함) 쪽이다... 심리묘사가 아주 중요한 플랫폼이고, 문장에도 신경쓰고 소위 전통적인 서사물을 선호하는 편이라 성인향이라고 말하는 거고.

 

그러니까 그... 소위 카카페 <푸쉬> 로판의 한없는 가벼움에 질렸으면... 제발 플랫폼을 옮겨보거나...

카카페 푸쉬/기다무/클리셰 제목, 키워드의 작품 말고 다른 작품을 찾아봅시다... 특이한 거 많다.............

 

진짜 까지만 말고 소비 좀...........

 

<로판의 로맨스/판타지 비중에 따른 스타일 구분과 작품 간단 소개 (걍 대충 한거임...)>

 

아 그리고 로판의 로맨스/판타지 비중 얘기 되게 많이 나오지? 특히 로맨스 분량(...)

 

근데 엄밀히 말하자면... 장르명이 중요한 거면 <로맨스>와 <판타지> 모두의 분량이 비등하게 논의돼야 한다고 생각함... 노/저로맨스 키워드가 필요하다면 판타지도 노판타지/저판타지 키워드나 주의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사람들 노맨스 정의도 제대로 안하고 "이거 로맨스 없네"라고 얘기 많이 하던데...

 

아무의 이견도 없는 "노맨스"는 정말 주인공도, 주변인도 연애의 ㅇ도 하지 않는 작품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광의의 로맨스는 협로가 아닐 분이지, 로맨스가 "있는" 거야...

 

그리고 작가가 자기 작품이 (전개가 느릴 뿐이지) 아주 확실하게 로맨스이다......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결국 "사랑(로맨스)"이란 무엇인가, 에 대한 각자의 시각/취향차라고 생각하며... 자기 취향은 알아서 채우고 취향 아닌 작품 쫓아내려고 분탕치지 말자 캠페인...

 

 

 

<카카페 로판 연재물 소개>

<카카페 로판 링크>

작가 작품명
윤은아 프롤로그 스토리(Prologue Story)
글비 금발의 정령사
유안나 펜들턴 혁명
유안나 작가에게 반성을 촉구한다
롹끼 남자주인공이 없어도 괜찮아
어도담 앵화연담
최이린 새벽광시곡
체셔냐옹 밑 빠진 용병대에 돈 붓기
안경원숭이 주인공의 여동생이다

*추가하는 거 깜빡한 작품 링크 추가함..

 

 

아무튼 <로판은 이것뿐인 장르다!>라고 얘기가 하도 많이 나오길래... 그놈의 클리셰를 벗어난 작품들을 대충 적어왔다... 생각나는 거 적당히 쪄온 거니까 이게 전부라고 생각하진 말고.......... 지난번의 글을 카카페 연재작 중에서도 비-클리셰 명작 로판 발굴해서 읽고 홍보해봅시다 캠페인...

 

아무튼 일단 카카페부터 시작합니다. 카카페에는 <이런 로판만 있다>는 멍청한 선언에도 질릴만큼 질렸으니까, 거기에도 <거기서 벗어난 작품도 있다>는 말을 하고 싶었기 때문에...

 

아 저 중에서 프롤로그 스토리(프롤스토)랑 남자주인공이 없어도 괜찮아(남주없)는 완전 판타지 제대로고, 펜들턴 혁명은 은근 본격 정치음모물 & 추리물 & 학원물(+여자우정물)이며... 앵화연담은 티키타카 귀여운 좀 애어른 여주 남주 로맨스이며, 새벽광시곡은 음... 뭐라고 하지, 남자가 담배피고 때려부수고 다치는 느와르 좋아하는데 그걸 여주로 보고싶으면 보면 좋다.

 

 

<리디북스 로판 연재물 소개 (19, 로맨스, 모험물 등)>

<리디 로판 연재물 링크>

작가 작품명
김수지 상수리 나무 아래
비첸치 마귀
김미유 그림자 없는 밤
물풀 싸이코 레이디
네르비 레이디 오드리의 인생
재겸 미친 개가 몽둥이를 물어버리면
수하수하 테라리움 어드벤처
천의얼 악녀에게 의리가 어디 있어
김차차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되어 있다
견우 내게 복종하세요
파란소파 기사와 헌터의 겸직

 

 

한편 리디 연재작... 일단 지금 연재중인 것만 갖고왔음. 이 작품들 각각 특이하고 재미있다고 사람들 얘기 많으니까 키워드 따라서 알아서 봐라.

 

 

<네이버 시리즈 로판 연재물 소개>

 

<네이버 시리즈 로판 연재물 링크>

작가 작품명
몽탕 호수에 던지는 돌멩이
유안나 푸른 밤, 황홀의 윤무
진보람 그 헌터는 임대아파트에 산다
NEMESIS 환상삼국지
신월 바람이 머무는 난
정선우 낙원의 이론
유안나 작가에게 반성을 촉구한다
Girdap 독신 마법사 기숙 아파트
최이린 새벽광시곡

 

한편 또 네이버 시리즈의 작품... 여기서는 또 이런 특이한 작품들을 많이 갖고 옵니다. 코어팬이 모일만한 로판 작품...?

 

장기연재하는 호수에 던지는 돌멩이(호던돌)나, 푸른 밤 황홀의 윤무(푸른밤) 같은 작품도 있고...

 

저 작품들은 또 절대 클리셰라고 납작하게 얘기하지 못할만한 작품이죠? 그니까 이렇게 떠먹여주면 한번 맛이라도 봅시다.

 

 

<브릿G 로판 중단편/엽편 소개>

 

<브릿G 로판 중단편/엽편 링크>

작가 작품명
honora 마왕에게 꽃다발을
honora 첫사랑
honora 거짓말쟁이 다이아몬드
honora 누마의 여름
해차반 마법사 폰 두안의 죽음
해차반 나는 엑스트라입니다
해차반 천년 공작
윤차이 M&M

 

 

그리고 사람들이 장르소설 플랫폼 브릿G에는 묘하게... 문단소설같이 진지한 작품만 연재되는(..) 플랫폼이라는 인식을 갖고, 거리감을 두는 거 같은데... 그런 여러분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완전 요즘 로판같은 브릿G 단편 모음!(.......)

 

여기에는 일부러 좀 클리셰 얘기를 들을만한 작품도 넣었고... 근데 전개나 엔딩이 특이하고 감성적인 것도 있다네... 아 진짜 거의 다 단편/엽편인데 한번 맛보지 않겠습니까... 특히 호노라 님의 <첫사랑>은 차원이동물 판타지 좋아하면 꼭 봐라... 정말 꼭 봐라 내용도 엄청 짧다...! 아 <M&M>도 보셈 완전 짧고 분위기 있는 서양 시대물 로맨스 엽편이니까요.

 

쓰다 보니 지쳐서 작품소개를 대충해가는 사람...

 

 

 

아니 근데 빡치네요... 아니 현대물 로판이 그래도 서로판의 절반은 되는데 로판 얘기하면 맨날 서로판 중 일부 작품(카카페 <푸쉬>작) 얘기만 나오고...

 

아 현대물 로판이랑 동양풍 로판 그래도 합치면 3년동안 매일 1종 읽어치워야 할 분량인데... 그 정도면 서양풍 로판이랑 그래도 비슷한 정도의 분량과 비율이거든... 야 근데 로판 클리셰 얘기하면서 서로판만 얘기하고, 동로판과 현로판은 온데간데 없다...? 님 로판 제대로 안 읽죠 카카페 푸쉬작만 깔짝거리는 거 아님...? 이라고 하고싶은 마음은 솔직히 드네영........ 그 유명한 무협로판도 동로판의 극히 일부에 속하는 건 아십니까...? (진짜 일부임 출간작 수 정말 겁나 조금임...)

 

 

아무튼 그... 작품 수로 따지면 로판 전체 작품 중에 절반도 안 되는 (대충 따지자면 한 40% 되나...?) 서양풍 로판 중 또 극히 일부의 작품 스타일을 갖고... 로판 전체를 일반화하지 맙시다...

 

지금 귀찮아서 작품들은 얘기 안하는데... 내가 맨날 얘기하던 게 여존남비 세계물 로판, 그리고 남존여비 세계물이지만 현실 꼬집는 로판들임........ 아 그래도 후자 중에 웹툰화된 작품들도 좀 있는데 그걸....... 개마이너라고 하긴 좀....... 그렇지 않니........????????

 

진짜 뭐 극히 일부의 양산형 길티플레져 머글픽 로판만 갖고 로판 전체를 일반화함...???? 그게 전체 로판의 몇 % 정도 될 거 같냐? 그 작품들 수가 정확히 얼마나 되는지 알긴 함? 세어보긴 했음? 아니면 님이 3500개를 넘는 그 로판들을 다 읽어봄..???? 야 나도 못해본 걸 임마

 

 

아무튼 주로 로판에 대한 몰이해와 헛소리에 지치다 못해 광기의... 작품 리스트와 장르에 대한 글들을 비공개/작성중인 글 합쳐 여태 85개를 쪘는데...... 개소리는 시들 줄 모르네요....... 아 카카페 <푸쉬> 로판만 읽어보고 "아 내가 읽은 로판 중 사회비판하는 거 한 손에 꼽힌다고" 하면서 로판 장르 자체를 비꼬는 사람을 발견하고.......

 

아니 내가 아는 작품만 해도.. 카카페에 그놈의 클리셰물도 있지만 사회비판하고 "여자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로판 장르 속에서 고민한 작품들이 얼마나 많은데..??? 펜들턴 혁명은 여성 혁명물인데..?????? 카카페 기다무도 되는데 대체 로판 작가들이 뭘 더 해야 장르 자체가 비웃음당하지 않을 수 있음..?????????

 

아니 자기가 그런 것만 읽어놓고 "내가 본 중에" 장난하냐

 

안 그래도 트위터에서 로판 숨쉬듯 영업하는 인간들 존많이고 그놈의 <페미로판> 플로우 때도 미친듯이 타래찐 사람들만 해도 하드 웹소/로판 독자들 중에 정말 많은데 카카페 푸쉬로판만 보고 로판 클리셰네 뭐네 하고 뭐????? 카카페에서 그 푸쉬로판만 골라본 거 누구?????????

 

아 진짜... 진정했다고 생각했는데 몇 년 간의 똑같은 플로우의 반복 너무 지치네요... 일단 적당히 마무리하고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 이거 나중에 다듬어야 될 거 같은데 너무 의식의 흐름이고 분노의 글이고 그렇다... 별로 가독성을 신경 못쓰고 걍 쓰고있음.... 아니 근데 그 새끼들이!!!!!!!!!!